허은열 목사, 이주민 정착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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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열 목사, 이주민 정착 공로로 국무총리상 수상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5.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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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파송 국내 이주민 선교사 1호로 17년 사역
외국인 국내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허은열 목사(왼쪽 다섯 번째)

17년 전부터 한국을 찾은 유학생과 이주민을 섬기며 국내 이주민 선교의 선구자로 활약해온 허은열 목사(국제이주민씨앗센터)가 이주민 국내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허은열 목사는 지난 19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세계인의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정착 유공 정부포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허 목사는 “한국에 온 나그네를 섬기는 일에 작은 일을 보탰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국에 온 이주민들이 복음을 접하고 현지로 돌아가 훌륭한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이 땅에 온 땅끝을 돌보는 일에 한국교회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허은열 목사는 17년 전부터 국제 이주민 씨앗센터와 씨앗선교회를 통해 이주민들을 만나며 이 땅의 나그네로 온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왔다.

총회 국내 이주민 선교사 1호로 파송받은 그는 센터 내 캄보디아, 베트남 공동체 등을 세워 신앙공동체로 양육하며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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