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혁신융합학부 재학생들 굿네이버스에 기부기부금 전달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혁신융합학부 소셜비즈니스융합전공 재학생 20명은 지난 15일 교내 학술정보관 6층 원격화상강의실에서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에 13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환경오염 관련 물질의 배출량은 거의 없지만, 기후위기로 인해 식수 부족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모금됐다. 학생들은 2023년 1학기 전공과목인 ‘모금 캠페인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했다.
백석대 혁신융합학부 조성우 교수는 “2015년 네팔 대지진 참사를 시작으로 대학은 ‘모금활동’을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금을 기획한 혁신융합학부 소셜비즈니스전공 4학년 김주환 씨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들에 문제의식을 갖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게 된다”며 “아프리카 친구들을 위한 우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가 2015년부터 정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모금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학용품 지원 △6.25 참전용사를 위한 생계비 지원 △실종아동찾기 △난방비 취약계층 돕기 등에 쓰였다. 그동안 약 1,200만원을 사회구호단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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