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실행위 개최, 백석역사관 개관식도 열려
총회 연금제도 시행이 유지재단 산하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관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임원회는 5월 12일 열리는 실행위원회에 개정된 정관 승인 안건을 보고한 후 본격적인 연금제도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일 열린 제45-7차 임원회에서는 백석을 중심으로 장로교단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운동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르면 다음달 말일 경에 가입환영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다만 정치국이 교단 통합서류 심사에 대해 청원을 올림에 따라 임원회와 조만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원회에서는 상비국의 상반기 사업도 점검했다. 교육국과 군선교국에서 이달 중 베트남에서 세미나와 수련회를 갖기로 했으며 농어촌국은 오는 15~17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농어촌 목회자 위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교정선교위는 오는 24일 여주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청소년위원회 주관 ‘청소년 찬양제’가 다음달 3일 은혜광성교회에서 열린다. 평신도국 주관 여전도 찬양대회도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22일 개최된다.
임원회는 상비국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목적에 맞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총회 헌법을 위반하고 노회장에 연속적으로 선출된 ‘중임 위반’에 대해서는 이번 실행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임원회에서는 “교단법이 지켜지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 불가피한 이유로 1회 연임을 허락할 수 있지만 3~4회 연속해서 노회장을 한다면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임원회는 중임제 위반에 해당되는 11개 노회에 연임에 대한 소명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노회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서는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튀르키예 구호물품 전달 현황을 문서로 보고했다.
예배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기 김동기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최도경 목사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사명을 다 마칠 때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45회기 임원으로서 충성봉사하자”고 당부했다.
총회 실행위원회는 5월 12일 오후 1시30분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 ‘백석역사관’ 개관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