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가 신승민 목사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기사연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주 원장의 정년 은퇴에 따라 후임 원장으로 신승민 목사를 선출했다. 신 목사는 한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듀북 대학과 이든 신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아태(WSCF-AP) 지역 총무를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에서 국제관계와 화해·통일국을 담당했다. 아울러 미국 연합교회 세계선교부(GM) 이사와 독일 복음선교연대(EMS) 실행위원으로 봉사한 바 있다. 신 원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4월 말까지 재임하게 된다.

한편 기사연은 1979년 설립되어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인권,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들에 관하여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와 ‘기사연 평화포럼’ 등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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