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사명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나갈 방향은?
상태바
거룩한 사명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나갈 방향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1.04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목회자 영성대회 둘째 날 ‘4인 4색’ 특강 (3) 백석대학교 성종현 목사 / 백석정신아카데미 사무총장
백석대학교 성종현 교수
백석대학교 성종현 교수

백석대 성종현 교수는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설립자로서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역사를 자세히 짚어보면서 현재적 의미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강의를 들려주었다. 

성종현 교수는 “성삼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 백석인들의 기도와 헌신봉사, 설립자 장종현 박사의 탁월한 믿음이 백석학원과 백석총회의 비약적 발전의 근거”라면서 “장종현 박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사상이자 설립정신이다. 교회를 새롭게 변화시켜 교회를 살리는 신학”이라고 조명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2003년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장종현 목사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고 선언하면서 태동됐다. 성 교수는 “장종현 박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회자에게 있고, 목회자의 문제는 신학교육에 있다고 줄곧 강조했다. 그래서 전 세계 유수의 신학자들이 모인 학술대회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고 외칠 수 있었다”며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신학교수가 증가하며 신학적 지식 수준은 향상됐지만 신학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반성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2008년 제1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개최된 이래 기독교학부 교수영성수련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의문, 선언문 발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발표 등 그간 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의미를 평가했다. 

성 교수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에 의해 선포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백석학원과 백석총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관점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나아갈 방향을 각각 언급한 성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기독교 역사에서 제2 종교개혁의 진원지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강화해야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