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총회 전국남전도연합회가 지난 12일 방배역 부근 중식당에서 제27회기 1차 총회 및 실행위원회를 ‘죽도록 충성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남전도연합회는 신임 임원을 구성하는 한편 27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을 세우고 구체적 사역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전 회장 박장우 장로의 사회로 열린 회의는 회원점명을 시작으로 회의보고, 임원선출, 27회기 사업계획, 기타안건 토의, 회의록 채택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광주 장로(부천 천성교회)는 “처음이라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사람 앞에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하겠다”며 “특별히 총회 45주년에 발맞춰 섬김과 봉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섬길 것이며, 어디서나 복음 전함을 기뻐하는 남전도연합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석부회장에는 탁홍식 장로 △부회장에 김정태, 윤광원, 남상훈, 유병규, 최병순, 남수호, 장복열, 이기호 장로 등 8인이 선임됐다. △총무에는 박삼재 집사 △서기 박상희 집사 △회의록서기 서원진 집사 △회계 김기호 집사 △부회계 유광성 집사가 각각 선출됐다.
1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교회와 노회별로 조직 확장을 위한 조직운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총회 전동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자립교회 지원, 부부수련회, 총회 및 평신도 연합 축복성회, 전국남전도체육대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예배는 평신도국 총무 양동하 목사의 인도로 서기 최진국 목사가 기도하고 평신도 국장 박영복 목사가 ‘죽도록 충성하라(계2:10)’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방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죽도록 충성하라”며, “장차 받을 영광을 기대함으로 기쁨으로 섬기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