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본부 행사 시작으로 11월까지 연속 진행
예심선교회(대표:김기남 목사)가 주최한 ‘Korea 9.1 Day Festival’이 지난 1일 예심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매년 9월 1일을 전도하는 날로 ‘9.1 Day 전도 축제’를 하는 교회들이 연합해 더욱 힘있게 ‘9.1 Day’ 운동을 추진해 가기 위한 목적 아래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병행해 열렸다.
‘9.1 Day’ 운동은 9월 1일을 ‘구원데이’로 정하고 교회마다 계획을 세워 40일 집중 전도를 하는 것으로, 세상에도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등이 있듯이 9월 1일을 ‘구원데이’로 명하고 전도에 집중해 전도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운동을 전개하는 예심선교회는 40일 작정 전도에 필요한 전도 메시지, 도구, 전략 등의 자료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예심선교회 대표인 김기남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75% 성도가 전도해본 경험이 없고 90% 성도들이 개인전도를 못하는 이 시점에서 교회는 지금 좌초되는 선박처럼 흔들리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나를 부르셔서 훈련원을 세우고 예심선교회를 준비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예심선교회는 누구나 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 전도법’과 성경 암송, 통독 등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하야 통삶’을 개발, 이를 활용해 한국교회가 배가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로 구원데이를 통한 성령의 태풍이 일어나며 놀라운 일들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1 Day 선언문도 발표됐다. 구원데이를 통해 △불신 영혼을 바라보는 관점이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지옥 가서는 안 될 영혼으로 바라보게 한다 △영혼구원이 교회의 목적이 되게 하고 예수님의 삶이셨던 12제자운동을 펼치게 한다 △각 교회마다 전도팀이 세워지고 전도의 문이 열려지게 한다 △전도가 문화가 되는 교회가 되게 한다 △전도가 삶이 되고 삶이 전도가 되게 한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거룩한 부흥을 맛보게 한다 △일만교회, 일만 선교사가 연합해 세계선교의 주역이 되겔 한다 △일천만명의 영혼이 구원되게 한다 △세계적인 기독교 플랫폼이 세워지게 한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지는 것을 보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예심선교회 사무총장 이주용 목사의 사회로 의정부지부장 공국원 목사의 기도에 이어 안산지부장 최은숙 목사의 겅경봉독과 예심전도사관학교 조장단의 특송, 강신권 총장(미국피드먼트대학 대표총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본부조장 한종석 목사의 봉헌기도와 예장개혁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강 총장은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언제부터인가 기독교의 본질인 십자가가 약화되고 있는데 이런 때 9.1 Day가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 돼야 하는데, 구원데이가 이 땅에 민들레처럼 확장되고 전 세계가 구원데이를 외치며 세계 복음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명진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나원 이사장(국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 원장), 이상문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박종운 목사(예심선교회 지도고문)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하며 ‘구원데이’ 운동의 발전을 기원했으며, 본부조장 강신채 목사, 김태구 목사, 안산지부총무 임병돈 목사, 수원지부총무 고영석 목사가 특별기도를 했다.
대회사와 환영사를 비롯해 9.1 Day 선언문 낭독, 위탁과 파송을 한 환영과 결단의 시간에 이어 오후에는 특별세미나로 김기남 목사의 전도축제 간증 및 특강과 전도축제 토크쇼가 진행됐다.
한편 9.1 Day 전도축제 하반기 계획으로는 9월 5일부터 17일까지 준비기간을 거쳐 9월 18일 주일 ‘9.1 Day 선포주일’로 지키는데 이어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교인 40일 집중작전전도’를 통해 10월 30일과 11월 6일 각각 ‘1,2차 초청주일’로 지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