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오랜 팬데믹으로 그동안 밀려났던 여행이나 휴가 계획을 세우며 한껏 들뜬 이들이 많을 것이다. 본격 여름휴가 기간에 돌입하면서 도로가 많은 차량으로 붐비는 가운데, 여행길을 오가는 가운데 들을 만한 찬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음반제작사 인피니스는 올 여름, 여행길에 함께 듣고 싶은 CCM 앨범 5선을 추천했다. 잔잔한 파도와 같은 찬양을 들으며 오가는 여행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원한 예배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
Outback Worship Sessions(CD)
호주 멜버른 플래닛쉐이커스교회 워십밴드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찬양팀 플래닛셰이커스의 앨범 ‘아웃백 워십 세션’에는 여행길에 들을만한 신나는 찬양들로 기득하다.
‘아웃백’(Outback)이라는 말 그대로 황무지에서 드리는 찬양,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찬양하는 컨셉의 이 앨범은 우리의 여행길과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호주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적인 워십 팀인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가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을 아웃백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수록한 앨범이다.
#컴패션 아트(COMPASSION ART)
Creating Freedom from Poverty(CD+DVD)
최고의 찬양사역자들이 모여 만든 가장 아름다운 음반이라 칭함받는 ‘COMPASSION ART’ 앨범에는 19명의 찬양사역자들이 함께 했다. 특별히 올 여름 휴식을 위한 여행 외에도 봉사와 섬김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이 앨범을 추천한다.
‘COMPASSION ART’는 그룹 딜리리어스의 리더였던 마틴 스미스가 설립한 자선단체로 가난한 자들과 고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앨범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폴 발로쉬, 이스라엘 휴튼, 매트 레드먼, 크리스 탐린, 달린 첵 등 이 시대 최고의 CCM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제작했다. DVD에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볼 수 있다.
#패션(Passion)
A Generation United For His Renown(CD+DVD)
여행길을 예배의 현장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 앨범을 주목하자. 한 해를 여는 시기, 미국에서는 전 세계적인 워십 컨퍼런스 ‘패션 컨퍼런스’(Passion Conference)가 열린다. 그곳에서 탄생한 유명한 앨범이 바로 ‘Passion’ 시리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앨범은 패션을 대표하는 워십 리더들의 월드투어 기념 음반이다. 데이빗 크라우더 밴드(David Crowder*Band), 크리스 탐린(Chris Tomlin), 매트 레드먼(Matt Redman) 등의 명곡을 라이브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만유의 주재 (CD)(음원)
해외 대표 워십팀들의 앨범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대표 워십팀인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만유의 주재’ 앨범이 있다. 여행길에 들을 앨범으로 예수전도단의 두번째 앨범 ‘만유의 주재’를 추천한다. 특히 ‘나의 하나님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등의 트랙은 여행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스 관계자는 “이 앨범을 들으며 만유의 주재,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여행지에서도 풍성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아노 온 더 힐(Piano on the Hill)
Hymns Vol.2 (음원)
들뜨기 쉬운 여행길에 마음의 쉼을 얻기 원한다면 Piano on the Hill의 ‘Hymns Vol.2’을 추천한다. 클래식을 전공한 베테랑 피아니스트 Grace Jung이 ‘Steinway & Sons 12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피아노로 연주한 스물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대표적으로는 ‘마음 속의 근심 있는 사람’ ‘하나님의 크신 사랑’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오 놀라운 구세주’ 등의 마음의 평안을 주는 찬송가가 담겼다. 특히 어쿠스틱 피아노로 연주하는 찬송가 선율은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