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노회가 지난 12일 오후 1시 충주 믿음의교회(담임:오병호 목사)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노회’를 주제로 제103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오병호 목사(사진)를 추대됐다.
개회예배는 서기 이진철 목사가 인도하고 회의록서기 장용기 목사가 기도, 부회의록서기 이민진 목사가 성경봉독을 한 후 노회장 김창덕 목사가 ‘푯대를 향하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는 강도사고시 합격자 7명에게 인허증을, 전도사고시 합격자 3명에게는 합격증을 수여했다. 예배는 회계 박재용 목사가 헌금기도를 한 후 직전노회장 노형래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성찬예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했다.
서울강동노회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이날 회무를 진행했다. 노회원들은 목사 임직식을 비롯해 노회 현안에 대해서는 정기노회를 마친 후 신임원회에서 맡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각종 보고와 안건 심의, 신임원 선출 등을 마무리한 후에는 증경노회장 이수재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신임원교체식을 거행했다.
신임노회장 오병호 목사는 “노회 산하 지교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생명을 살리는 전도에 주력하겠다. 전도개척부와 협력해 미자립교회의 전도 활성화를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친 목회자들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영성회복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강동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오병호 목사 △부노회장:선종희 목사 △서기:이진철 목사 △부서기:이민진 목사 △회의록서기:한인철 목사 △부회의록서기:윤중형 목사 △회계:박재용 목사 △부회계:장용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