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앨범이 발매됐다. 데이빗밴드(리더:전용수 목사)가 2집 앨범 ‘Jesus Our Hope’를 내놓았다. 데이빗밴드 2집 앨범에는 총 8개의 트랙이 삽입됐으며, 우리의 소망 되시는 예수님을 가장 원론적이며 정확하게 드러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데이빗밴드는 “타이틀곡 ‘주의 사랑은 소망’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하심에 대한 신학적 접근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모든 벽을 뛰어넘고 진정 우리를 자유케 하심을 선포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주의 사랑을 힘입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된 자유를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1번 트랙의 ‘할렐루야’는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곡이다. 2번 트랙 ‘주의 사랑은 소망’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전체 앨범 주제의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3번 트랙 ‘주 예수 내 산 소망’, 4번 트랙 ‘영원히 다스리시는 왕’은 해외워십팀 벧엘뮤직(Bethel music)과 엘레베이션 워십(Elevation worship)의 곡들을 번안한 곡으로 ‘참 소망’이자 영원한 왕으로 통치하시는 예수님을 노래하고 있다.
5번 트랙인 ‘아멘:주의 영광 이곳에’는 주의 통치하심과 일하심이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6번 트랙 ‘미션’은 말씀 속 예수님의 명령(마 28:18-20)을 노래로 만든 곡으로 앨범을 듣는 청취자들이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졌다.
데이빗밴드 대표와 리더 전용수 목사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기도했던 것은 속도가 아닌 본질에 초점을 맞추자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찬양을 듣게 될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앨범을 통해 듣는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을 떠올리면 좋겠다. 참 소망이자 승리를 주시는 예수를 바로 깨달아 힘겨운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성도’로서 살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빗밴드의 리더 전용수 목사는 2009년 제21회 전국극동방송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 작사상, PD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힙합 CCM 프로젝트 그룹이었던 주청프로젝트의 멤버 및 작곡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데이빗밴드는 전용수 목사가 찬양 사역을 하며 눈여겨본 친구들을 모아 찬양사역을 권유하며 시작됐다.
데이빗밴드의 멤버는 재즈뮤지션 이기욱(베이시스트), 조성현(세컨 건반), 최신영(드럼), 홍정수(일렉기타), 예배음악 건반주자 이연진(메인건반), 보컬 전용수, 이희경, 김진혁, 이본으로 구성됐다. 또 영상 편집,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미디어팀은 이서희, 정병건, 고사무엘, 김하빈, 이지원이 소속됐으며, 기획팀은 조시온, 이모세, 김원경, 이희재가 멤버로 참여했다.
한편 데이빗밴드는 2017년에 설립돼 대구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는 찬양사역 단체다. 예배,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 청년 세대에게 집중적으로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데이빗밴드(DAYBEAT)는 ‘DAY + BEAT’를 합친 단어로 날마다(day) 찬양(beat)한다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을 가장 열정적으로 예배한 다윗(David)을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데이빗밴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사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