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울진 산불로 집 잃은 가정에 '새집' 지어준다
해뜨는교회 김유화 집사는 지난달 울진 산불 당시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인 가정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들은 해뜨는교회 김창기 목사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접 화재 진화에 나섰습니다.
[싱크] 김창기 목사
그러나 빠르게 번지는 불을 잡지 못했고, 이 불로 김 집사는 결국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집뿐 아니라 일터마저 불에 타는 큰 사고였습니다.
[싱크] 김창기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임원들과 경북노회 관계자들은 교단 교회와 교인이 어려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와 서기 이승수 목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 등은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김유화 집사와 해뜨는교회를 위로했습니다.
[싱크] 이승수 목사
총회는 교회와 김집사 가정에 우선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습니다. 총회 차원으로 진행중인 산불피해 지역 돕기 모금이 끝나는대로 실질적인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산불로 집을 잃은 김유화 집사 가정에 새집을 지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진범 목사
갑작스러운 어려움으로 망연자실했던 김유화 집사는 총회의 관심과 사랑에 큰 위로를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김유화 집사
총회 임원들은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한편 장종현 총회장은 최근 목회 서신을 통해 모금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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