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협력지원센터 실버팀 주관, ‘1교회1만원 후원’ 호소
2021년도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목회자 남편을 잃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들에게 귀한 위로의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노회 산하 송촌장로교회(담임:박경배 목사)는 지난 21일 송촌컨벤션센터 대성전에서 365추수감사축제를 통해 감사의 잔치를 펼치면서 총회 산하 홀사모들 20여명을 초청했다.
목회협력지원센터(센터장:이정기 목사) 산하 실버팀(팀장:박찬양 목사)이 주관한 이번 홀사모회 위로모임에는 교단 산하 홀로된 홀사모 20명과 목회협력지원센터 총무 공규석 목사, 실버팀 팀장 박찬양 목사, 서기 김향주 목사, 회계 김교순 목사가 참석했으며, 송촌교회 박경배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축제의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홀사모들을 초청한 박경배 목사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홀로된 사모님들의 어려움이 더욱 큰 상황에 받은 은혜가 큰 저희 교회가 목회협력지원센터 실버팀의 요청으로 홀사모님들을 초청하게 돼 섬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절기헌금은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는데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소외된 홀사모님들을 돌아보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아무쪼록 힘내시고 건강하셔서 어려운 시기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버팀장 박찬양 목사는 “남편 목사님을 여의고 홀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사모님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고 하신 성경말씀대로 홀사모님들을 초청해 정성을 다해 섬겨주신 송촌교회와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교회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인사했다.
홀사모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인순 사모는 “코로나 사태로 온 사회가 우울한 시점에 큰 위로를 주신 박경배 목사님과 송촌교회, 그리고 총회 실버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소속에서 벗어난 허전함을 홀사모회를 통해서 소속감을 느끼고 반갑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즐거운 축제에 함께하여 즐거웠으며, 모든 사모님들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홀사모들은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누고 1층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교제의 시간을 가진 후 저녁예배인 감사축제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교회에서는 홀사모들에게 50만원씩의 위로금과 건강식품을 선물했다.
송촌교회의 365감사축제는 한택균 백성민 목사와 정예림 청년의 사회로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된 가운데 각 부서의 감사찬양, 감사간증, 감사편지, 5분 메시지 등이 있었으며, 실버팀장 박찬양 목사가 대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목회협력지원센터 실버팀은 팀장 박찬양 목사와 회계 김교순 목사가 총회 45주년준비위원회 실무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팀장을 김향주 목사가 맡기로 하고 나머지 임원들을 조직키로 했으며, 총회 결의로 시행중인 ‘1교회 1만원 홀사모돕기지원’에 전국교회가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다. (후원계좌:기업은행 782737 04 003628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