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계 탁홍식 장로는 지난 25일 실행위원회에서 신임 부회계로 보선됐다. 탁 장로는 “선임 부회계 장로님이 계셨는데 이번에 보선 되어서 부담이 크다. 부회계가 큰일을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섬기는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탁 장로는 지난 23일 임원회와 전국장로연합회 간의 간담회 자리에서 부회계로 추천을 받았다. 총회 일을 맡는다는 것이 어렵게도 느껴졌지만,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회계직을 겸손하게 받아들였다고 했다.
탁 장로는 “총회장님께서 이번 실행위원회 개회 예배에서 고린도전서 말씀을 인용하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저에게도 꼭 필요한 메시지”라며 “장로 역시 기름 부은 종으로서 거룩함을 이뤄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특히 탁 장로는 사회에서 개인사업을 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회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의료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의료기기를 다루는 일인데, 사업을 하면서 경험한 세무와 회계 경험이 총회 운영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부회계 업무를 장로들에게 허락하는 것은 사회에서 얻은 경험을 백분 활용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힘이나마 섬기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탁 장로는 전국장로연합회에서 서기를 맡고 있다. 그는 “장로회 역시 총회장님의 말씀대로 거룩함을 이루며 총회와 발맞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부회계 탁홍식 장로 / 동인천노회 엘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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