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CGNTV, 2021년 봄 방송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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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CGNTV, 2021년 봄 방송개편 단행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4.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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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방송가, 신규 콘텐츠로 위로와 회복 전파

방송사들이 2021년 봄 방송개편을 통해 성도들의 예배 회복과 신앙성숙을 돕는 신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올해 사역 표어인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를 기반으로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봄철 개편을 편성했다. 간증 프로그램 <하나님의 사람들>(매주 주일 19시 30분)을 편성했고, 교회의 회복과 방향을 제시하는 <교계전망대>(매주 토요일 19시)를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도의 길이 막힌 상황에서 극동방송은 프로그램을 통해 불신자들 전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설교 프로그램마다 영접 기도 메시지를 넣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돕고, 전국적인 전도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북한 선교를 위해 북방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탈북민들의 방송 참여를 확대했으며, 북한 주민을 실질적으로 방송을 통해 전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북방선교를 위한 프로그램은 ‘복음의 메아리’(월~일 04:00~05:00), FEBC 새벽예배(월~일 05:00~05:30), ‘내 영혼의 햇빛 비치니’(월~일 05:30~06:00)가 있으며 새벽 6시에는 중국선교를 위해 ‘광야의 만나’ 등이 중국어로 AM 1188kHz를 통해 한 시간 동안 송출된다. (기존 6시 프로그램(‘주님과 이 아침을’ 등)은 FM 106.9Mhz를 통해 계속 방송된다.)

극동방송은 “방송 개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한국교회 및 예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 성도들의 신앙 성숙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했다”고 밝혔다.

CGNTV(이사장:이재훈 목사)는 교회와 가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중장년을 중심으로 개편해 교회와 가정 공동체의 회복을 돕는다.

CGNTV 믿음원정대
CGNTV에서 4월 26일 오전 11시 20분 첫방송되는 <고향교회 리턴즈 믿음원정대(이하 믿음원정대)> 

지난 2014년 처음 방영돼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향교회’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온다. 4월 26일 오전 11시 20분 첫방송되는 <고향교회 리턴즈 믿음원정대(이하 믿음원정대)>는 개그맨 오지헌, 박상미 가정과 개그우먼 김경아,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믿음의 여정을 만들어간다.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hymnstory’라는 부제와 함께 4월 29일 오전 11시 첫 방송된다. 스윗사운즈의 터줏대감 가수 김영우와 함께 제이레빗의 정다운이 MC로 합류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찬양과 복음성가 이야기를 전한다. 레트로 콘셉트로 중년층에게는 친숙함을, 다음 세대에는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 처음 공개되는 ‘나의 드림리스트’ <오십쇼>는 CGNTV 유튜브 채널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CGNTV 유튜브 채널을 사랑하는 중년 구독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오십쇼>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진행을 맡아 남은 인생을 고민하는 중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답하는 콘텐츠다.

또한 중장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매일 밤 10시에 방송되던 한국교회 예배 콘텐츠를 9시로 앞당겼다. CGNTV는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시청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자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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