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SNS‧영화‧찬양 등 기독 문화 콘텐츠 한 곳에
한국교회 문화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목회에 도움이 되는 기독교 문화 사역 콘텐츠’를 표방한 굿 뉴스 콘텐츠 포럼(Good News Contents Forum, 이하 GNC 포럼) 2회가 오는 22일 광야아트센터와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GNC 포럼은 각 분야에서 기독교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리더 그룹이 모여 결성된 행사로, 이번 2회에서는 기존 광야아트미니스트리(뮤지컬)·교회친구다모여(소셜미디어)·커넥트픽쳐스(영화)·CCF(영화)와 찬양사역자연합회(CCM)가 참여한다.
작년 ‘목회에 도움이 되는 2020 기독 콘텐츠 캘린더’를 공개해 교회가 일 년간 소비할 수 있는 기독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했던 GNC 포럼은,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교회가 성도들에게 어떤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 이런 시대에서도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을 이기는’ 방법론에 대해 발제와 제안에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복음 뮤지컬 요한계시록 특별영상집회 시리즈’와, 설교(Sermon)와 드라마(Drama)가 합쳐진 설교형태인 ‘썰마(SERMA)’ 콘텐츠를 각 교회에 제안할 예정이다. 커넥트픽쳐스와 CCF는 각 교회와 가정에서 결제하여 볼 수 있는 기독 영화들을 큐레이션하여 가이드를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 찬양 사역자 연합회(대표:송정미)는 소속 CCM 아티스트들의 명곡들을 선정하여 각 교회 성가대에서 적용하여 부를 수 있는 4부 합창곡으로 편곡해 현장에서 직접 콰이어와 함께 적용 사례를 보여주기로 했다. 콰이어의 무대가 끝나면 한국 찬양 사역자 연합회의 대표 송정미 아티스트가 직접 단체 소개 및 사역자들의 섭외 관련 정보를 각 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히 주목할 점은, 이번 포럼에서는 새롭게 한국 찬양 사역자 연합회가 합류하면서 포럼이 다루는 문화 사역 콘텐츠의 저변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포럼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교회와 함께 걸어오며 ‘기독교 문화’를 대표해왔던 찬양 분야가 새롭게 다루어지면서 포럼이 더욱 교회 사역에 실질적이고 풍성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럼의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강의 당일 문자메시지로 영상 URL이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