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편으로 구성…전쟁중 기도회와 월남한 기독인들에 포커스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C채널방송이 특별 영상을 만들어 한국교회에 배포한다.
C채널은 총2편으로 구성된 특별 영상을 한국교회를 위해 제작했다. 1편 ‘지켜야 할 교회’는 6분 분량과 3분 분량의 두 가지로 만들어졌으며 6.25전쟁의 아픔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쟁 속에 펼쳐진 기도회와 희망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전쟁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수도 서울이 함락되어 구름 같은 피난민들이 모여든 곳,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교회 역사는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 피난촌에 십자가를 세우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피난민들로 서울과 평양 중심의 복음의 진원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그 당시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마음에 ‘회개’가 불일 듯 일어났고 부산초량교회와 부산중앙교회를 중심으로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때와 같이 통회 자복하는 일이 일어나며 2주일 간 기도회가 이어졌다. 초량교회의 한상동 목사와 고려신학교 교장 박윤선 목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박윤선 목사는 자신의 신사참배를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했고 이것을 들은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사람씩 뜨거운 회개 기도를 이어갔다.
2편 ‘두고 온 교회’는 3분 분량으로, 북한에 고향을 둔 원로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C채널방송이 제작한 6.25전쟁 70주년 특별 영상은 C채널방송 홈페이지(http://www.cchnnnel.com/)에서 6월 1일부터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영상을 제공 받은 교회는 설교 자료와 주일학교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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