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노회가 지난 15일 서울 은평제일교회에서 제85회기 봄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임 노회장으로는 직전 부노회장 김시돈 목사(화평교회·사진)가 노회원들의 박수와 격려 속에서 추대됐다. 김시돈 목사는 “주님이 주신 직분에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음으로 노회를 잘 섬겨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돈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개회예배에서는 부서기 최건준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전임 노회장 황평 목사가 민수기 20장 10~13절 말씀을 토대로 ‘목사님은 진짜 목사님이네요’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황평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면서 “언제나 주님의 뜻 안에서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종답게 행해야 한다. 분을 내지 말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거룩하고 화합하고 화평한 노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영성교회 황연섭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으며 서기 허남성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강도사 인허식에서는 황평 목사가 인허증서를 수여했다. 이후 상신교회 강점석 목사의 권면이 있은 뒤 평화교회 강승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3부 회무처리에서는 각 위원회 및 부서 보고와 함께 임원선거, 총회 총대 선출 등이 있었다. 아울러 신동해 목사가 시무하는 참좋은교회와, 방정훈 목사(갈보리교회)가 각각 신입 교회 및 회원으로 서서울노회에 가입했다. 또 목사고시(1명)와 전도사고시(2명), 장로고시(6명)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가 수여됐다.
한편 이날 새롭게 선임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김시돈 △부노회장:최건준 △서기:허남성 △부서기:오재호 △회의록서기:이승헌 △부회의록서기:박지인 △회계:정병국 △부회계:송성언 목사
“주께 ‘충성’하는 마음으로 노회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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