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GKL사회공헌재단과 미얀마 교육사업 지원
국제개발NGO 글로벌비전(이사장:이정익 목사)이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채승묵)과 함께 미얀마 에야와디 관구 내 미래세대 교육 지원을 위한 신규 공립 고등학교 인가 절차 추진 및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여되는 이번 사업은 저개발국가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마을 내 고등학교가 없었던 미얀마 짜욱세잇 지역 인근 4개 마을을 포함해 빈곤가정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상 2층, 교실 4개, 정원 80명 규모의 고등학교를 신축하는 것이다.
글로벌비전은 이를 위해 지난 4일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과 에야와디 관구 교육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돈누이 에야와디 관구 교육부 교육감은 “2008년 사이클론 피해 긴급지원을 펼쳤던 NGO 글로벌비전이 2019년에는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지원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짜욱세잇 마을은 지난 2008년 미얀마를 강타했던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피해가 집중됐던 지역으로, 마을 주민 100여명이 사망하고 학교 및 마을 시설 대부분이 무너지는 등 인명피해가 컸던 곳이다. 글로벌비전은 긴급구호 활동에 이어, 그동안 미얀마 빈곤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