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끼 나누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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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끼 나누고 싶었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4.0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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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복지부, 지난 28일 서울역 인근 소외이웃 위한 밥퍼사역
▲ 총회 사회복지부가 지난 28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를 실시했다.

총회 사회복지부(부장:남세도 목사)가 지난 28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과 인근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밥퍼 봉사를 실천했다.
총회는 나눔선교교회(담임:박종환 목사)가 설립한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와 함께 꾸준히 서울역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섬김사역을 전개해왔다. 이날 밥퍼봉사에는 이주훈 총회장과 사회복지부 임원, 총회직원 등이 함께 참석해 노숙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음식을 나눴다.
사회복지부는 이날 400여명에게 필요한 일체 식사비용을 부담했으며, 환절기에 필요한 방한조끼를 함께한 노숙인과 쪽방주민 전원에게전달했다.
이주훈 총회장은 급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하나님을 내 아버지라고 믿고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접했으면 한다”며 복음을 전하고 힘겨웠던 어린 시절 하나님을 만나 삶이 바뀌었던 경험을 간증했다.
남세도 사회복지부장은 “교단의 규모와 위상이 커질수록 세상을 향한 복음의 메시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사역은 비례해야 한다”며 “이번 밥퍼사역뿐 아니라 더 많은 섬김의 본을 보이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부가 힘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급식봉사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과 양호영 자원개발팀장이 방문해 총회의 섬김사역을 지켜보기도 했다.
김용희 사무처장은 “우리 사회 속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람의 관심과 사랑이 식어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 가운데 교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종교단체가 함께 나눔의 역량을 더욱 키워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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