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살리고 총회를 영적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한 목회자 1천4백여 명의 기도가 뜨겁게 울려 퍼졌습니다.
예장백석대신 총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2018 목회자 영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예장백석과 대신 교단의 통합 후 시작된 영성대회는 해마다 정기총회 이후 열리는 교단 최대 행사입니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 이뤄지고 영성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증경총회장들도 교단의 오랜 전통인 영성대회를 통해 영적 부흥과 성령 충만이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후 저녁집회에서 주강사로 나선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장종현 목사는 교단 신학의 정체성을 밝히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의미를 전하고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삼는 목회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장종현 목사
우리의 신앙과 삶의 표준도 오직 성경밖에 없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내 구주라고 고백할 수 없는 것이 오직 성경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둘째 날 저녁집회에선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교회의 본질을 되새기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6개의 다양한 특강이 마련돼 목회자들이 영성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목회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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