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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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 개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8.05.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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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나라의 회복(행1:6): 예루살렘의 회복을 바라보며' 주제

이스라엘신학포럼이 평신도를 대상으로 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제1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 학술회'를 지난 7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개최했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행1:6): 예루살렘의 회복을 바라보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진섭 대표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신성윤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곽철호 교수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김신애 박사가 논찬자로 자리했다.

이날 신성윤 박사는 사도행전 1장6절 본문을 토대로 성경 속 제자들이 말한 이스라엘 회복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제기했다.

그는 "성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 회복의 의미란, 유대민족의 정치적 주권뿐 아니라 운명 및 소명의 회복까지도 포함하는 것(창 3:19; 왕상 12:21; 렘 33:7)"이며 구약의 '예루살렘'이라는 용어는 "다윗 언약의 도시, 여호와의 영원한 처소, 이스라엘을 위한 번제단, 거룩한 성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말에 유대인들과 이방 민족들이 함께 올라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라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신약의 예루살렘에 관한 용례 연구'를 통해 구속 사역의 예언 성취의 중심지, 죄 사함과 구원의 출발지, 교회의 중심지, 종말론적 사건의 중심지로서 율법 언약의 역사가 복음의 새 언약으로 완성된 곳인 동시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영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철호 박사는 신성윤 박사의 논문에 대해 "예루살렘에 대한 훌륭한 용례 연구와 그에 따른 신학적 궤적을 잘 보여준다"며 “본 논문을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 이스라엘의 회복 또는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후속 연구들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논찬했다.

한편 '제2회 이스라엘신학 콜로키움'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30분~5시 30분까지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로마서가 말하는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개념 연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에는 백석대학교 심상길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며 독일 튀빙엔 장승익 박사와 총신대학교 외래교수 정용신 박사 등이 논찬자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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