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다문화 야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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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다문화 야구팀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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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구세군 다문화 야구팀 위해 여러 단체들, 아낌없이 도움 제공
▲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내 야구팀 '와글와글, 그래도 우린 하나!'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구세군)

최근 경기도 안산에는 출신국가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유소년들로 구성된 야구팀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최혁수 사관)의 ‘와글와글, 그래도 우린 하나!’ 다문화 야구팀은 7개국, 21명의 유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 야구팀은 KIA타이거즈 프로야구단, 기아자동차 직원과 전남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야구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후원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유소년들이 야구팀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교육 등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들을 위해 민간단체와 관공서, 학교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관공서는 안정된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는 마을로 직접 찾아오는 시스템을, 마을은 학교 만들기 등의 사역을 펼치면서 유소년들이 행복한 생활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준다.

또한 구세군 다문화 야구팀은 안산시 체육회(사무국장:김철진)와 야구소프트볼협회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말부터는 관산초등학교(교장:이영란)의 배려로 연습장을 학교로 옮겨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관산초등학교 우창헌 체육부장 교사는 관산초등학교 야구단 선수들을 매주 데리고 나와 구세군 다문화 야구팀 선수들에게 각각 개인별 지도를 해주어, 다문화 야구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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