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1월 31일까지 소액기부 캠페인 진행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금액이 부담돼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들은 위한 캠페인이 찾아왔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새해를 맞이해 ‘2017년 새해다짐 소액기부 천천히 천원부터(이하 소액기부 캠페인)’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약 7,000여 명의 후원자가 동참한 이번 캠페인은 기부금에 대한 부담은 줄여주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금액을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소액기부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캠페인 기간 중 1,000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신청한 후원자 중 35명을 추첨해 핸드크림 및 탁상달력을 선물한다.
소액기부 캠페인에 참가한 한 후원자는 “하루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가격으로 더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가치 있는 모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액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의 빈곤 아동을 위한 식량 및 교육 지원, 의료지원 등을 위해 사용한다.
임경아 주임은 “이번 소액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부에 큰 부담 없이, 쉽게 시작하시는 후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액기부를 통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소액기부 캠페인은 천천클럽 홈페이지(1000.miral.org) 또는 전화(1899-477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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