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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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16.08.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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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회복시키실 하나님

여호수아 8:1~35
찬송 342장

넘어져도 믿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세상은 실패자를 외면하고 조롱하며 비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자를 오라하시며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실패자, 약한 자, 작은 자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에서 예상치 않은 실패를 맞보게 됩니다. 승승장구했던 그들에게 아이성에서의 패배는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믿겨지지 않는 일이 현실 가운데 임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충격의 여파로 인하여 참담함 가운데 슬픔에 빠져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에발 산에서 제단을 쌓고 자신의 죄를 태우는 번제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화목제를 드리고, 그리심 산에서 축복의 말씀을 낭독했습니다. 하나님은 실패의 자리에 있던 이들을 일으켜 회복시켜주시고 다시 한 번 축복해주셨던 것입니다.
혹시 지금 실패의 자리에 있습니까? 낙망과 좌절 앞에 다시 일어날 생각조차 못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려워말며 놀라지 말고 일어나 올라가라. 이 말씀 앞에 순종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순종했다면 이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신의 죄를 태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예배를 드리길 바랍니다. 우리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회복시키시며 축복의 제단을 쌓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다시 믿음으로 일어나 나아가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청운교회

 

화요일

내 삶의 주치의

에베소서 2:1
찬송 305장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을 치유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많은 병든 자를 치유하셨습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시고, 38년 된 불치병을 치유하시고, 문둥병을 치유하시며, 12년 된 혈루병을 치유하셨습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는 자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의 병든 몸을 내어놓고 치유의 손을 얹어 달라고 간구하면 깨끗이 고쳐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정신을 치유하십니다. 죄로 인해 병든 영혼과 육신을 치유하실 뿐 아니라, 병든 정신도 치유하십니다. 열등의식과 미움의 감정에 사로잡혀있는 삭개오를 자유하게 하셔서, 그가 즐겁게 주님을 섬기며 이웃을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간은 중에 붙들려 죽음의 위기에 놓인 여인을 살리며,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 조용히 나가 나의 병든 마음을 내어 놓으면 우리의 정심과 마음을 치유해주십니다. 죽은 영혼을 치유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세상을 치유하고, 사회를 치유하고, 가정을 치유하고, 교회를 치유하고, 병든 나의 영혼과 육신과 정신을 치유합시다. 우리 모두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여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여 하나님의 다스림의 영역을 넓혀, 사람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의 병든 영혼과 지친 육신과 상한 마음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
양문교회

 

수요일

이유없는 고난은 없다

욥기 42:1~6
찬송 425장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난과 고통이 있습니다. 아픔과 슬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모두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의인도 고난을 받습니다.<시34:19> 
욥은 하루 아침에 그 많던 재산을 잃고, 10남매가 몰살당하고, 건강까지 만신창이가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 고난의 원인이 욥에게 있지 않았습니다. 시작부터 하나님의 허락속에 진행된 사탄의 시험이었습니다. 사람 편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었습니다. 욥은 친구들의 충고에 죽어도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폭풍 가운데 나타나셔서 친구들과 욥의 논쟁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항복합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운 것을 회개합니다.<42:1-6>  그리고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랬더니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갑절의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달라집니다. 자신이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합니다. 고난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빨리 두 손을 들고 항복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실수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하십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이해되지 않아도 고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그래서 욥처럼 고난을 복으로 바꾸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고난앞에서 빨리 항복하고 회개하게 하시고, 고난의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신나는교회

 

목요일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영성

열왕기상 18:1~6
찬송 455장

하나님은 3년 6개월 동안 닫아 두셨던 하늘 문을 여사, 비를 주시기 위해 그릿 시냇가에서 기도하는 엘리야에게 이스라엘 민족의 가장 큰 문제인 비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에 엘리야는 기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 속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아픔과 눈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비를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덮어놓고 비를 구하는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은 엘리야는 ‘우선 비만 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3년 6개월 전에 하늘 문이 닫히게 된 원인이 무엇이었습니까? 바알과 아세라였습니다. ‘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전에 바알과 아세라 문제부터 해결해 주시옵소서’, ‘이대로 물 문제만 해결된다면 이 나라는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게 됩니다. ‘하나님 육적인 기근을 해결해 주시기 전에 영적인 기근부터 해결해 주시옵소서’
엘리야는 철저하게 육적 기근보다 영적 기근이 먼저 해결되어야 함을 알고 있었기에, 3년 6개월의 기근 동안 영적 회복의 중요함을 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찾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은 엘리야는 비를 구하기 전에 바알과 아세라와 전쟁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바알과 아세라가 그냥 있는데 비만 와서는 안됩니다.’
기도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와의 처절한 영적 전쟁에 헌신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유재명 목사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신 하나님

히브리서 11:39~40
찬송 246장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백퍼센트 좋은 결과만 주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는 복이 우리에게 주실 복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좀 더 많은 것을 누리며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히 11장의 말씀은 믿음의 조상들도 우리와 똑같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살았던 사람들이지만 항상 하나님께로부터 백퍼센트 복을 받고 살았던 사람들은 아닙니다. 때때로 고난도 시험도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문제를 넘어 믿음으로 살았기에 하나님께 복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의 증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선조들은 모두가 믿음의 증거는 경험했지만 구체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는 약속은 보지 못했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성도들은 축구선수로 치면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도록 예선을 넘어 출전권을 땄지만 본 경기에 출전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본 경기는 우리가 출전해서 승리하도록 날마다 오직 믿음으로 달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위해 더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시고 본 경기에 출전하여 승리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면서 날마다 영원한 천국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초지일관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날마다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19:13~15
찬송 570장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식들이 축복 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도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예수님께서 안수하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이 번거롭게 생각하실까봐 어린이들을 데려 오는 것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고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 (마 19:14)고  하시고 그들을 안수하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는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 언제든지 아이들이 나에게 나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어린이를 존귀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천국의 모형이라 하셨고 어른의 모범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마 18:3).
뿐만아니라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자는 곧 나를 영접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며 어린이를 존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린이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믿음과 행실을 바로 해 나가야 합니다. 어른의 욕심과 허영으로 잘못 양육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어른들의 손이 더럽다”고 한 루터의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른들의 죄성으로 오염된 더러운 마음과 손으로 순수한 어린이를 오염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어린이들은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강하게 양육하여 하나님의 사랑받는 귀한 일꾼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맡겨진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양육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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