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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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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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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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나님의 꿈을 이룬 요셉

창세기 50:15~26 찬송 302장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시선을 두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자입니다. 하늘에 시선을 둔다는 것은 이 땅을 밟으면서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의식적으로 하늘나라를 인식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요셉은 이집트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당대 최고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갈 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마음만큼은 항상 영혼의 고향에 잇닿아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영적인 세계에 대해 집중하며 살아감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영혼의 감각이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셉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풍성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은 그가 가진 소유와 그가 누리는 권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갈수록 깊어지는 그의 내면의 성숙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은 인생의 방향키를 하나님께 드렸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기에 환경을 넘어서는 안목을 가졌으며, 악을 행한 형들에게 선으로 갚았으며, 심지어 그들의 자녀들까지 책임지는 성숙한 인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셉의 순종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에 쓰임 받아 자신은 물론, 가족과 민족 전체를 살리는 생명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자신의 꿈을 지키고 하나님의 교훈에 순종한 데에는 엄청난 대가가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가 결단한 순종에 대해서 합당한 책임을 지려면 크고 작은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순종이 하나님의 타이밍과 맞닥뜨리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진정한 형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순종하기로 결단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자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 / 청운교회

 

화요일

사랑의 성도

누가복음 10:25~37 찬송 563장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율법사가 어느날 예수님에게 두가지 질문을 합니다. 첫째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이고, 둘째는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고 물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사의 질문에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25~29절). 오늘 본문, 예수님의 비유에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차라리 없으면 좋을 이웃입니다(30절). 바로 강도입니다. 강도는 여리고로 내려가는 어떤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게 만든 다음 버려두고 갔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짓을 하는 강도와 같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는 있으나 마나 한 이웃입니다(31~32절). 바로 제사장과 레위인입니다. 한적한 곳에서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된 사람을 보고도 도움을 주지 않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오늘날 사랑을 필요로 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웃을 보고 눈을 감는 성도이며, 귀를 막는 성도이며, 손을 내밀지 않는 성도입니다.
셋째는 꼭 필요한 이웃입니다(33~35절). 바로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준 사마리아 사람이 꼭 필요한 이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미움과 차별을 당하며 살던 사마리아인이 오히려 자기들을 무시하고, 미워하던 강도 만난 유대인을 진정한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은 성도는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세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 / 양문교회

 

수요일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

룻기 1:16~18 찬송 91장

유대 땅 베들레헴에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나오미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어 살기가 어려워지자 모압 땅으로 이사를 갑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납니다. 다행히 두아들 말론과 기룐을 결혼시켜 오르바와 룻, 두 자부를 얻었으나 모압 땅에 거주한지 10년쯤 되었을 때 불행이 닥쳐옵니다. 두 아들들이 차례로 죽습니다. 졸지에 세 여인만 남게 되었습니다.
두 아들마저 잃은 나오미는 그때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자’였습니다. 시어머니의 끈질긴 설득으로 큰 자부 오르바는 떠납니다. 그러나 룻은 나오미를 따릅니다. 베들레헴에 온 룻은 매일같이 남의 추수밭에 나가 보리 이삭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를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결국 룻은 이전의 남편보다 훨씬 더 좋은 남편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결국 룻은 이방 여인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여기는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었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는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지금 살아가는 나의 모습은 이제까지 나의 선택의 결과이며, 지금 내가 선택하는 길은 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룻은 모압인들이 섬기는 그모스신과 몰렉신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분명 하늘이 준 복이었고 지혜로운 선택이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룻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룻처럼 지혜로운 선택, 후회없는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 / 신나는교회

 

목요일

찾아오시는 분

사사기 6:11~16 찬송 428장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날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새로운 시작은 믿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어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루를 어떻게 이끌어 가실까?” “내게 어떤 축복을 안겨 주실까?” 이렇게 기대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시작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미디안 같은 세상 문제들이 우리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직장, 사업, 가정, 건강이라는 문제가, 우리를 두렵게 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손을 놓고 있었습니까? 문제 좀 해결해달라고, 매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떤 문제는 3년, 5년, 10년이 넘게 계속해서 부르짖고 있지만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디안이 있습니다.
이 미디안의 위협 앞에서 살아갈 생각을 하니,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절망 가운데 있는 기드온에게, 여호와께서 사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를 포도주 틀 구덩이 속에 홀로 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찾아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사랑하셔서, 절망 가운데 있는 그에게 찾아오신 것같이,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와 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 속에 찾아오셔서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 / 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멘토

열왕기하 8:1~6 찬송 449장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훌륭한 멘토 한사람쯤은 가까이 두고 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사도바울을 비롯하여 수많은 성경속의 인물들도 일찍이 예수님을 그의 인생의 멘토로 모시고 살아갔을 때 하나님의 은혜도, 축복도,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수넴 여인은 이미 열왕기하 4장에서 등장한 인물입니다. 이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 엘리사를 수시로 집으로 초대하여 융숭한 대접을 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섬겼을 뿐만 아니라 엘리사가 조금도 불편하지 않도록 주도면밀하게 살펴 주면서 항상 그를 인생의 멘토로 여기며 살았습니다. 수넴 여인은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집안에 문제가 일어나면 곧바로 자신의 멘토인 주의 종을 찾아가 상담했고, 문제의 답을 찾았습니다
또한 수넴 여인은 항상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있었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멘토인 하나님의 사람과 이야기하며 곧바로 그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의 역사도, 축복도, 기적도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이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을 멘토로 모시며 살아갔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멘토로 모시고 살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문제도, 계획도, 소망도 우리의 영원한 멘토이신 예수님께 가지고 나오면 성경속의 인물들처럼 우리들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그리고 기적도 경험하며 살아갈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인생의 영원한 멘토이신 예수님과 끝까지 동행하며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영원한 멘토이신 예수님, 날마다 우리의 갈 길을 말씀해 주시고 끝까지 순종하며 따라가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 / 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핑계 할 수 없는 심판의 경고

로마서 1:19~23 찬송 214장

사도바울은 인간의 타락에 대하여 크게 두 가지로 지적하였습니다. 첫째 경건치 않음과 둘째 불의에 대하여 지적하였습니다. 먼저 경건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경건치 않다는 것은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이 창조주인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돌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생활은 하나님의 영광을 거스리는 것으로 경건치 않은 생활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없으면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사사시대의 사람들처럼 자기 소견대로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의함이란 하나님과의 관계(對神)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수평적 관계의 삶에서(對他)도 원만하지 못하여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이웃에게 해를 주는 모습들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이 존재에 대하여 무지하였으며, 그 뜻에 대하여서도 무지하였기에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핑계에 대하여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일반 계시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분명히 보여 주었기 때문에 핑계할 수 없노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리대로 행치 않는 자에게는 진노의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핑계할 수 없는 심판의 경고를 바로 인식하여 불경건한 모습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로, 불의를 행하는 모습에서 우리의 이웃들에게 의로움과 사랑으로 섬기는 자의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진노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임을 바로 깨닫고 늘 진리대로 살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 /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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