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스터디 바이블>이 인기를 끄는 것은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학자들의 스터디노트를 번역한 것으로 특정 교파의 신학적 편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 국내에 소개된 많은 주석성경이 자의적이고 알레고리적인 해설을 붙여 객관성을 잃고 있는데 반해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은 해설성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평이다. 이 성경은 각 본문을 소개하기에 앞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서론이 제공되며, 각 책에 대한 안내, 큰제목, 해설, 인덱스, 도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대안적인 표현을 다양하게 보여줌에 따라 원문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난해한 구절의 이해를 돕고있다.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은 성서공회의 이름으로 출간된 공신력있는 해설성경이며 이에따라 개역개정판의 정착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 바이블-청소년들을 위한 성경책
성서원이 최근 출간한 <드림 바이블>은 중고생과 20대 청년층을 겨냥해서 만들었다. 성경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마치 놀이동산을 여행하는 것처럼 성경의 진리에 빠져들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때문에 <드림 바이블>은 20가지의 콘텐츠가 각각 성경의 이해를 돕는다. 성경을 읽을 때 필요한 상식과 구절 Q.T, 성경인물에 대한 해설, 성경 퀴즈까지 재미있게 구성했다. 또 <드림 바이블>은 성경의 역사적 내용과 풍습을 현대에 맞게 풀어 놓았으며, 어려운 단어에 대해서는 한문과 영문으로 표기한 후 해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기존 성경에선 볼 수 없는 ‘신앙상담’과 ‘영어 한토막’ 등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외국의 스터디 바이블 50여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경을 개발한 성서원 김영진회장은 “청소년들과 젊은층에 문화적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성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성경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