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개혁주의’ 신학이 한국교회 회복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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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개혁주의’ 신학이 한국교회 회복의 대안”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5.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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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종교개혁신학 해설시리즈’ 발간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 신학과 신앙을 확산시키고 성경적 교회를 세우기 위한 ‘종교개혁신학 해설시리즈(전체 10권/킹덤북스)’가 발간됐다.

▲ 31일 기독교학술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종윤 박사가 ‘종교개혁신학 해설시리즈(전체 10권/킹덤북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이종윤 박사)의 7대 사업 일환으로 발간된 이번 책은 전체 10가지의 주제로 종교개혁의 성경적 전통과 유산을 담았으며 50여 페이지의 얇은 소책자로 구성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30일 오후 기독교학술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윤 박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외에는 대안이 없다. 오직 ‘개혁주의’ 신앙에 기초한 개혁만이 한국교회의 희망이라는 바람으로 교단을 초월해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자는 생각에 이번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교회의 70%를 차지하는 장로교가 250개 교단으로 갈리어져 혼란과 갈등 속에 있다. 그러나 장로교는 본질적으로는 같은 교리로 모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한다. 그렇기에 충분히 하나될 수 있 수 있다”는 기대를 전했다.

10권의 소책자로 구성된 책은, 종교개혁 5개 솔라와 실천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5가지 과제를 주제로 담았다. △개혁교회란 무엇인가? △오직 성경만으로 △오직 은혜만으로 △오직 그리스도만으로 △오직 믿음만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있나이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참된 예배:예배의 개혁 △종교개혁과 설교의 개혁 △참된 신앙에 따른 삶의 개혁 △한국교회의 개혁

집필진으로는 고신대, 총신대, 한일장신대, 백석대, 합동신대, 대신대, 고려신학대, 장신대, 총신대 등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 박사는 “각 교단을 골고루 분배해 종교개혁의 의지를 가진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번 책을 저술했다”며 “집필자들의 각자 신앙과 신학이 다른 것 같지만, 모두 다 개혁주의의 기반 위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책자는 한국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읽어도 쉽게 이해하도록 알기 쉽게 썼다”며 “목회자나 신학생, 성도가 누구나 토론하면서 이야기하면 좋은 책이다. 개혁주의 신앙을 증거하는 귀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각 교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60여개 교회에 우선 이 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책은 권당 2000원이며, 전집은 2만원이다. 단체 구입은 10% 할인 가능하다. (문의:031-275-0196)

한편 2011년 국내 7개 대표적 신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는 2017년까지 다음의 7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종교개혁신학 명저번역 △종교개혁신학 학술연구 △종교개혁신학 소책자 출판 및 보급 △종교개혁신학 국제/국내 학술대회 △종교개혁신학 관한 연구 네트워크 및 신학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종교개혁신학, 신앙 확산을 위한 월례기도회 및 신학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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