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500일, 분향소 찾아간 교계 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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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500일, 분향소 찾아간 교계 지도자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8.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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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이영훈-양병희 목사 등 조속한 수습위해 기도
▲ 기독교계 대표들이 지난달 28일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분향소를 방문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사진=한기총

세월호 침몰 500일을 맞아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한교연 양병희 대표회장, 감리교 전용재 감독회장, 예장 통합 손달익 증경총회장, CBS 류영모 이사장 등 교계 지도자들은 지난달 28일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분향소를 방문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실의에 빠진 안산 경제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이영훈 대표회장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정을 비롯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대한민국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을 통하여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에 앞서 성명을 발표한 한기총은 “아직 시신도 발견하지 못한 채 아파하는 9명의 미수습자 가정을 위해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해야 하며, 세월호 선체 인양이 비용과 경제논리를 넘어 인명의 소중함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독교계 대표들이 지난달 28일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분향소를 방문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사진=한기총
▲ 기독교계 대표들이 지난달 28일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분향소를 방문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사진=한기총
▲ 기독교계 대표들이 지난달 28일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분향소를 방문하고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를 전했다. 사진=한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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