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대학원(총장 최갑종)이 지난 11일 오후 4시 진리동 세미나실에서 DVV(Deutscher Volkshochschul-Verband 독일 성인교육협회)이사인 헤르베르트 힌첸 박사를 초청해 ‘독일과 유럽의 지역 평생교육 센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평생교육의 거장으로 불리는 헤르베르트 힌첸 박사는 유럽뿐만 아니라 라오스, 아프리카 등에서 DVV를 통해 평생교육 지원을 해왔고 ASPBAE(아세아 남태평양서인교육협회) 활동 등 국제적으로 평생교육 진흥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힌첸 박사는 강연에서 대학과 지역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센터 역할에 대해 유럽의 사례를 들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향후 평생교육의 전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세계적으로도 성인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힌첸 박사는 “평생교육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질 좋은 교육이 제공되어야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합리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백석대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인 김신일 전 교육부 장관과 평생교육‧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전공 지도교수인 김종표 교수, 평생교육‧HRD전공 박사과정 및 교육대학원 평생교육전공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종표 교수는 “백석대 대학원은 지난 2010년 평생교육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했으며 이듬해 평생교육 인적자원개발 전공 박사과정을 개설해 이론과 현장성을 겸비한 양질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기회로 학생들이 국제화, 세계화로 발전되기를 바라고 백석대 대학원 평생교육학의 석박사 과정은 평생교육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