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방 백석-성경 ‘교단통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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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방 백석-성경 ‘교단통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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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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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예장 백석총회가 성경총회와 지난 2일 교단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한국 교회의 화해와 연합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온 백석총회는 지난해 9월 개혁 장지동 측에 이어 지난 5월 개혁 광주 측과 통합을 이뤄냈으며, 이번에 성경총회와 세 번째 통합을 마무리하며 교회수 5300개의 대형교단으로 도약했습니다.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열린 교단 통합 선언식에서 양 교단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하며, 거룩한 합동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종현 총회장은 “한국 교회의 70%가 장로교지만 분열의 분열을 거듭해 지금 2백여 개의 교단으로 갈라져 있다”며 과거 선교사들이 하나의 장로교회를 만들었던 노력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성경총회 곽성현 총회장은 “백석총회가 추구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우리 교단의 신학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백석과 함께 한다면 부흥성장의 흐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교단은 교단 명칭과 회기, 헌법은 백석에 따르고 신학교는 학부를 기준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통합회원은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면 동문자격을 얻게 됩니다.

한편, 이번 통합으로 성경총회에서 565개 교회가 백석의 가족이 됨에 따라 백석 총회는 전체 교회수 5300개로 교세가 성장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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