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개혁연대 면담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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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개혁연대 면담 결렬
  • 승인 2003.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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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소망교회 (곽선희목사) 세습 및 재정문제와 관련 지난 20일 갈릴리교회에서 열린 소망교회 대표측과 교회개혁실천연대와의 면담이 사실상 결렬됐다.

이에 따라 개혁연대는 면담 조건으로 보류했던 1인 시위와 교회 앞 침묵 시위에 재돌입했다.

곽선희목사를 대신해 소망교회에서는 최대석부목사와 안용진장로가 개혁연대와의 면담에 참석했다.

도덕성문제와 재정문제에 대한 합의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오전 11시께 소망교회 최목사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문서화’에 난색을 표하면서 면담은 결렬될 위기에 처했으나 개혁연대의 소망교회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4시간 40분의 면담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개혁연대는 다음달 1일까지 3가지 요구에 대한 성실한 답변이 없을 경우 운동의 범위와 강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혁연대는 도덕성 문제, 재정문제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소망교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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