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공연과 문화가 있는 백석예술대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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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공연과 문화가 있는 백석예술대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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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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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대학가 신입생들의 새학기 문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예술대학교의 이색 입학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백석예술대학교 입학식은 선배들의 화려한 공연과 후배들의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예술대학의 특성을 살려 각 학과 선배들이 지난 1년 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낸 것입니다.

입학 공연을 접한 신입생들은 앞으로 펼쳐질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학생들과 호흡한 교수들의 마음도 뿌듯했습니다.

입학식은 공연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살려 예배로 신입생을 환영했습니다.

설교를 전한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이찬규 목사는 “각자가 주어진 전공에 따라 열심히 배우고 익히되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선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식 신임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창시절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라며 “백석예술대학에서 생각과 행동이 새롭게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2천823명의 신입생을 맞이한 백석예술대는 신입생 전체에 성경을 선물했으며, 신입생들은 기독교학교의 설립 이념에 따라 배움의 길에 성실히 임할 것을 선서했습니다.

3시간에 걸친 입학식 축제에 빠져든 신입생들은 3월부터 시작될 캠퍼스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끼’와 ‘열정’으로 무장한 백석예술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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