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세 권의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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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세 권의 신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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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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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말씀의 향기’ (박광철/문예춘추사)

▲ 365 말씀의 향기
박광철 목사의 글은 짧고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있다.

사람들은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참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그 짧은 사실에서 박광철 목사는 이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믿는 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구원의 확신, 기쁨, 영혼에 대한 열망, 하나님에 대한 처음 사랑을 잃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자는 것.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의 풍경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한순간이나 대상을 포착해 그 속에 깃든 하나님의 뜻을 촌철살인의 언어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쏘라비안 나이트’ (손창남/죠이선교회omf)

이제 한국 선교는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일도 중요하지만 좋은 선교사를 보내는 일, 전략적인 선교를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또한 외국에서 사역하다 본국에 돌아와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선교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름을 받은 선교사로서 그에 합당한 돌봄과 인정이 필요하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11년간 인도네시아 필드에서 사역한 손창남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돌아와 한국 OMF의 대표로, 죠이선교회의 이사장으로 사역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선교사로서 현지에서의 사역 경험과 국제단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국내 선교 공동체 전체에 필요한 교훈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역 실패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과거의 상처에 딱지가 앉아 오히려 주변 조직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설명했다.


▲ 정통신앙
●겸손한 정통신앙(죠슈아해리스 지음/김재윤 옮김/생명의말씀사)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주님을 닮기 원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아마도 자신이 주님을 닮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너무도 자주, 예수님께서 종종 경계하셨던 바리새인의 모습이 나타난다. 또한 안타까운 사실은 바리새인처럼 되는 것은 너무 쉬인 일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진리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예배하게 한다. 그리고 전심으로 회개하게 한다. 저자는 ‘겸손한 정통’이라는 이 간결하고도 분명한 메시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에 대한 깊은 도전을 가져다준다.

또한 바른 교리를 가지는 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인 만큼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그 교리를 바른 태도로 옹호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공의’와 사랑을 병행하시는 하나님처럼 우리도 ‘정통신앙’과 ‘겸손’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진정으로 예수님을 닮는 길이며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는’(엡4:3)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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