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신학세미나’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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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코니아 신학세미나’ 개최 예정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8.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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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오후 1시 서울 동숭교회 안디옥실에서 열려

WCC가 태동기부터 지난해까지 발표해온 봉사에 관한 문서를 성찰하고 한국 교회 봉사활동의 방향으로 신학적으로 새롭게 정립해보는 세미나가 마련될 예정이다.

WCC 한국준비위원회 기획위원회는 다음달 2일 오후 1시 서울시 동숭동 동숭교회 안디옥실에서 ‘디아코니아 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에서의 WCC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지금까지 발표된 WCC 디아코니아 관련 문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한국 교회의 적용과 응답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사무총장:김종생 목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표된 디아코니아 문서들은 봉사가 단순한 인도적 지원이 아니며,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교회성장의 수단으로 강조하고 있다”며 “봉사는 예배이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신앙 고백으로 이를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WCC문서 종합해설 △신학적 성찰 △교단 관점에서의 성찰 △현장 관점에서의 성찰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WCC문서 종합해설에는 1925년 스톡홀롬에서 발표된 ‘삶과 일 세계기독교콘퍼런스 메시지’, 1966년 스완위크에서 열린 ‘교회관 원조 세계대회 요약보고’, 1986년 라나카의 ‘라나카 선언’, 1987년 엘 에스코리알에서의 ‘나눔 가이드라인’, 2012년 콜롬보에서의 ‘21세기 봉사의 신학적 근거’ 등이 다루어진다.

강사로는 WCC 한국준비위 기획위원장 박성원 교수와 상임위원장 장상 박사를 비롯해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 총무 이승열 목사, 기감 사회선교부 부장 신복현 목사, 기장 한기장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준모 목사, 성공회 사회선교국 부장 이대성 신부, 한동대 유장춘 교수,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송연순 목사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2-747-1225)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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