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본부 통해 시각장애 아동 및 부모 50여 명 초청
국내 유명배우가 최근 시각장애 아동과 그 부모를 초청해 특별한 시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배우 송승헌 씨는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이수근 참령)를 통해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신사동 블랙스미스점에 시각장애 아동 및 부모 50여 명을 초청했다.
‘배우 송승헌이 초대하는 서프라이즈 파티’로 진행된 이 날 자리는 올해 이르러 3번째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1월에도 송 씨는 서울후생원 어린이 60여 명을 초청해 생일파티를 열어준 바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관계자는 “배우 송승헌 씨가 스케줄 상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관계자를 통해 자주 초청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시각장애 아동과 부모는 “배우 송승헌 씨가 초청해준 것만으로도 매우 기쁘고, 좋은 대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배우 송승헌 씨가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배우 송승헌 씨는 지난 2011년 3월 일본 지진 돕기를 위해 자선냄비에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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