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변화에 따른 교회의 선교적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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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동근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허원배 목사)의 두 번째 기획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주제는 ‘한국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한국 교회의 선교적 과제는 무엇인가’였습니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진호 목사는 ‘경제 민주화와 복지를 위한 사회적 동맹과 교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습니다.
김 목사는 바뀐 정권에서도 한국사회 경제 침체가 계속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는 물론 성도들이 빠져있는 성장지상주의적 신앙을 청산해야 한다”며 극복 방법으로 교회민주화, 나눔, 사회적 기업 등 교회가 사회를 품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작은 교회에 희망이 있다”며 작은 교회 목회자가 자기 교회의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교단을 초월한 네트워크화 된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논찬에 나선 아천동교회 김일재 목사는 “교회에서 사회적 기업과 같은 수익사업이 시작되면 문제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도자가 돈에 대한 마음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비워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20여 명이 참여해 한국사회 변화에 따른 교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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