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연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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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연대 될 것”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11.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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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칼 여신학생 연대 출범

에큐메니칼 정신구현을 위한 각 교단 신학대학교 여학생들이 ‘에큐메니칼 여신학생 연대’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여신학생 연대에는 한신대 학부(신학대)와 신대원, 감신대 학부와 신대원, 장신대 학부의 여학생회가 최근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한 ‘에큐메니칼 여신학생 수련회’ 등을 통해 교류가 잦아지면서 결의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서 축사를 전한 장신대 장영일 총장은 “주님의 은혜와 섭리로 모인 만큼 다양한 연합의 소통은 물론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연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감신대 여성신학과 김정숙 교수는 “여성으로서 목회를 하고 신학을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할지 하나님이 우리 여성에게 어떤 사명을 주시는지 그 음성을 따라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임소옥 씨(장신대)는 “여신학생들 사이에 공통적인 고민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서로 나누고, 필요하다면 함께 해결책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큐메니칼 여신학생 연대는 WCC한국준비위원회 실행위원회로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여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정대협 위안부 수요집회에도 참여해 여신학생으로서의 역할을 곳곳에서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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