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의도순복음교회 금식 기도대성회
mms://media4.everzone.co.kr/igoodnews/news/1017_1.wmv
(서울 = 최창민 기자)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 교회 갱신을 외치는 기도소리가 집회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는 '한반도의 평화와 갱신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5만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성령의 바람’이란 슬로건 아래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한국 교회 갱신 외에도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개회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한국 교회는 큰 부흥을 이루어 왔지만, 지금의 교회는 그에 합당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성령으로 기도할 때 한반도의 평화와 교회의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회는 1부 한반도 평화, 2부 교회 갱신과 세계 복음화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2부 예배 설교에서 조용기 원로목사는 “성령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에게 자유케 함을 주신다”면서 “살아계신 예수를 통해 마귀를 대적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도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교회 갱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