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님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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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나님을 만난다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1.07.2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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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만한 신앙 생활을 위한 지침서

주님을 뵙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알기를 원합니다. 성도들의 고백은 하나님을 알기 위한 소망에서 시작된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은 성도에게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순간이다.

그래서 성도는 주님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고, 주님을 알고 싶은 욕구가 있으며, 주님을 만나는 삶을 살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성도는 그래서 언제나 영적으로 목마르다. 무더운 여름 성도들의 이런 바람을 충족시킬 이 3권의 책은 영적인 목마름을 해갈시켜주고 있다.

# 하나님을 아는 기쁨

▲ 마틴 로이드 존스의 '하나님을 아는 기쁨'
20세기 최고의 강해 설교자로 평가 받는 마틴 로이드 존스. 무엇이 그로 하여금 27살 촉망 받던 의사의 길을 버리고 목회의 길을 택하게 했을까?

이 저서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세상의 기쁨보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을 기쁨 택한 그는 시편을 통해 이를 표현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음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또 있겠는가?” 그는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불신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 밖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마틴 로이드 존스는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만날 때 시편을 찾는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난관에 직면할 때마다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피력했다.

로이드 존스는 시편 50편을 인용해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생활과 매일의 행동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지적한다.

시편은 수 천년에 걸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말씀. 저자는 시편을 통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기쁨을 전한다.

종교 개혁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사람이었던 테오도레 베자도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시편을 통해서 기쁨과 즐거움과 평안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저서를 통해 시편의 진솔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위로하심, 임재하심을 경험할 수 있고, 난관을 뚫고 승리하는 삶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 힘써 하나님을 알자
▲ D. A. 카슨의 '힘써 하나님을 알자'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변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복음주의자 D. A. 카슨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상세히 소개하는 지침서.

이 책은 전통적인 조직신학서도, 성경개론서도 아니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과 행함에 대한 기초 지식을 그리스도인에게 제공한다.

저자는 이 저서를 통해 기본적으로 성경이 말하는 내용을 스케치하고, 기독교가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14장으로 구성된 내용은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도록 각 장마다 성경 한 두 본문의 내용을 설명한 뒤 전체 문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예수님 안에서 어떻게 한데 모이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구절도 소개하고 있다. 한 번에 한 구절 씩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찾아 함께 읽는 것을 권한다.

D. A. 카슨은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 살 길이라고 말한다. 즉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회복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을 체계적으로 전해 신자의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과정을 돕는다.

# 성령의 임재연습
▲ 엔드류 머레이의 '성령님의 임재연습'
“성령은 그리스도를 계시하기 위해 오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쫓아 행해야 하고, 성령 충만함을 입어야 하며,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성령의 열매를 맺는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는 엔드류 머레이는 성령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처신해야 할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이 불완전하다는 양심의 가책을 받을 때 우리는 거룩한 성령의 능력과 현존하심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성령이 온전히 다스릴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내어 맡길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 되어진 것을 믿을 수 있다.

언드류 머레이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은 전적으로 성령의 지배 아래서 살아야 되고 성령의 충만함이 없이는 신앙생활이나 교회 생활과 같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전한다. 그는 성도는 자신을 포기하고 그리스도께 나갈 때 비로소 성령으로 충만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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