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교회 갱신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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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최창민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제안해 열린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한 긴급회의’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서울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기총 금권선거 문제, 목회자 성윤리 문제 등 최근 한국 교회가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29일 교회협은 실행위원회를 통해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한 긴급회의’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한 달여 만인 지난 30일 회의에 참여한 교단장들은 한국 교회 본질 회복을 위해 회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초교파 연구 모임인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은 한국 교회 회복을 위한 과제들을 정리해 배포했습니다. 연구원은 △교회의 갱신과 일치 △선교협력과 나눔 △사회참여와 섬김 △통일과 세계 △교육과 미래 등 다섯 가지 교회 갱신 주제를 선정해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는 초청된 18개 교단 중 8개 교단 대표들만 참석해, 의미 있는 결의나 성과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2차 회의는 참석자들이 발기인이 돼 교단장 모임을 소집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아이굿뉴스 최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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