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의 청신한 까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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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의 청신한 까치소리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0.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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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순권 목사 네번째 시집 ‘파수꾼의 노래’ 출간

시인 김순권 목사(사진)의 네 번째 시집 ‘파수꾼의 노래’(창조문예사)가 출간됐다.
첫 번째 시집 ‘그래도 그 손길 이루어’를 1990년도에 상재했던 김순권 시인은 ‘빛을 향하여’(종로서적)를 1995년에, ‘그리움 한 점’(시문학사)은 2001년도에 내 놓아 제20회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내놓은 제4시집 ‘파수꾼의 노래’는 “매일매일의 일용할 양식을 대하듯 하나님의 말씀을 시로 빚어 회중에게 배달하는 주옥같은 서정적인 시로써 마음에 와 닿게 하는 매일아침의 까치소리가 될 것”이라고 전 경희대 국문과 교수였던 박이도 시인은 시 해설에서 밝히고 있다.

박 교수는 김순권 시인의 ‘파수꾼의 노래’야말로 “위대하고 장엄한 하나님의 세계를 노래하고 찬양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김순권 목사의 시들은 삭막한 세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정원에 핀 기화요초(琪花瑤草)에 매일매일 물을 주는 정원사가 되듯이 이 시를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의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이번에 상재한 김순권 시인의 ‘파수꾼의 노래’는 모두 5부로 편집되었는데 ‘1부 바람의 파도야, 2부 바위산, 3부 여행, 4부 서툰 방언으로, 5부 꽃이 보고 싶네요’로서 신앙적인 바탕 위에 서정성을 가미한 매우 리얼한 일상적인 소재를 담았다.

김순권 시인은 시인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2003년도 예장 통합 총회장을 역임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과 CBS 이사장으로 그리고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CSI(국제기독교공동선교회) 본부 이사 및 한국대표로 있으며, 지금은 대한성서공회 이사장과 경천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김순권 목사는 부드러운 사랑의 목회를 ‘목회 철학’으로 세우고 있다. 저서로는 ‘스펀지 목회 이야기’가 있으며, 지금도 계속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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