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이야기들을 사람냄새 나는 인간의 이야기로 재구성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건들을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풀어 쓴 ‘소설로 읽는 성경 속 여인들의 사랑과 야망1,2’(도서출판 성안당)이 출간돼 화제다.
저자 박요한 목사(미주개혁신학대학 총장)는 이전까지 교회 내에서 외면했던 부분들을 소설적 구성을 빌려 써 성경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넓히는 한편, 성경의 이야기들을 먼 나라의 역사나 오래된 전설이 아니라 사람냄새 물씬 나는 인간의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몇 천 년이 흘러도 인간의 삶은 반복된다. 따라서 과거의 이야기도 충분히 현대의 가르침이 될 수 있다.
누군가의 사랑과 야망이 그 사람의 것이라면, 그의 인생은 성경에 등장하는 어떤 비참한 여인의 그것과 같은 귀결을 맛보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랑과 야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산다면 성경의 지혜로운 여인을 닮아가게 될 것을 저자는 확신하고 있다.
한편 도서출판 성안당은 이 책을 마지막으로 ‘한알의 밀알’이라는 기독교 전문 도서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했다.
그 첫 작품으로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의 청소년 설교집 개정판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본다’, 성역 20주년과 가수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마련된 윤항기 목사의 자서전 ‘노래하는 목사 윤항기, 여.러.분.’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