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 교회협·한기총 신년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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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교회협·한기총 신년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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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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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협>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 수립 노력


권오성 목사<교회협 총무>


‘생명, 평화, 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잡고 회기를 시작한 교회협은 우선 WCC 10차 총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지키고 천주교와 함께 공동의 기도제목을 나눌 예정이다. 또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종교간 대화도 이웃종교의 현존을 존중하며 한국사회와 종교간 대화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중동평화를 위한 연대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2013년 열리는 WCC 총회를 앞두고 한국 교회가 동북아 평화를 넘어 중동평화 정착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중동교회협의회를 방문하고 팔레스타인 평화기행에도 동참하는 등 중동과의 친분도 쌓아 나갈 예정이다.

또 최근 한국 사회 인권문제가 침체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장애인과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일에 앞장서며 10대를 위한 인권 묵상집을 펴내 인권에 대한 교육과 가치관 확립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전쟁 60주년의 해인만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비전을 세우고 남북교회 교류를 강화하는 일에도 나서는 2010년이 될 것이다.


<한기총>


교단 연합운동과 화합에 노력


김운태 목사<한기총 총무>


올해 한기총이 더 깊은 관심을 갖고 해야 할 일은 ‘교단 연합운동’이다. 한기총에 가입해 있는 대 교단과 중소 교단들이 서로 회원 교단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하게 하고, 서로가 더 화합하고 일치하는 일에 힘쓸 것이다. 이를 통해 실추된 한국 교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기구인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한기총이 그동안 국내 연합운동에 힘썼지만 이제 세계 교회와 호흡하고 협력하면서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할 것이며 이를 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기총은 세계복음주의연맹에 가입했고, 총회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다.

북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 갖고 이와 관련한 일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북 선교를 위한 사업들을 수립하고 진행하며, 북한 기독교와의 연대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연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 국가, 대 사회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는 한기총 될 것이다. 한기총은 그동안 기독교 사립학교들의 존립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 사학법의 폐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일해 왔다. 이제 ‘사학진흥법 제정’을 위해 한기총과 교계의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게 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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