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 『심령(心靈)기도』란 말 옳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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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심령(心靈)기도』란 말 옳은 것인가?
  • 승인 2007.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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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심령(心靈)기도』란 말 옳은 것인가?


 

교회에서 방언은사를 받은 남녀 교역자들 중에서 남을 위해 기도할 때 <심령기도>라는 이름으로 방언기도를 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 <심령기도>라는 말이 옳은 것인가? 성경에 남을 위한 기도를 도고(禱告;Prayer to God for Neighbours)(딤전2:1)라고 한다. “이웃의 처지를 하나님께 탄원(歎願)하는 중재기도”로서 기도자는 구하는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가지고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실제적 언어로 접촉하는 신앙의 참다운 행위인데 기도의 응답을 받을 자와 같이한 자리에서 그의 합심과 화답없는 방언기도가 올바른 기도의 방법인가?



심령(心靈;Spirit, Soul)(왕하5:26, 마5:3)이라는 말은 영혼과 같은 말로서『마음이나 정신작용을 하는 전인(全人)의 근원적인 존재로서 육체와는 구분되는 마음의 주체이며 욕망과 감정을 포함한 인간의 내적 생명을 의미하는 마음속의 영혼』을 말한다. 그렇다면 <심령기도>는 <영혼기도>와 같은 말일 것이고 곧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두 성향의 방언이 있는데 행2:4-11에 방언은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자기들 나라 말로 알아들은 문화적인 언어(방언)로서 복음전도의 구령(救靈)의 메시지가 내용이었으며 전도의 열매를 가져왔고 다른 하나는 고린도 교인의 방언(고전12:10, 28, 13:1, 14:2 등)으로서 이는 덕을 세우지 못하여 오히려 문제만 일으켰음을 지적하였다. “불신자와 무식한 자들이 미쳤다고 하지 않겠느냐?”(고전14:23) 또는 “방언(영)으로 축복하면 네 감사에 어찌 아멘하리요”(고전14:16)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방언은 성령님의 은사로써(고전12:28) 그 사용방법에 따라 유(有).무익(無益)함을 보여주고 있다. 예언은 교회에 덕을, 방언은 자기의 유익을 위한 은사로서(고전14:4) 하나님께 영(靈)으로 비밀을 말하는 것이라고(고전14:2) 했다.




그렇다면 남이 알아듣지 못하는 비밀한 언어의 기도를 남과 같이 동석한 자리에서 그를 위해 기도할 때 그의 화답(和答)과 아멘을 유발할 수 없이 중재하여 탄원하는 기도는 그 방법이 부적절한 것이다. 따라서 방언으로 심령기도를 한다는 것은 은사와 영적인 자기 과시(誇示)요 같은 은사가 없는 사람 앞에 교만이며 신앙의 압도이다. 분명히 방언은 덕을 위하여 통역을 세우고, 통역하기를 기도하라고(고전14:5, 12, 13, 26) 교훈하고 있다. 방언의 핵심은 타인은 알 수 없고 주님과 기도자 자신의 영혼만이 알 수 있는 언어이므로 자기자신의 신앙적 성찰과 회개과정에 도움이 되는 종교적 체험인 성령님의 은사이기에 자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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