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에 근거한 교수법
다른 일반 과목과 달리 이 과목은 신앙의 영향력과 밀접한 특성을 갖고있다. 그래서 지적준비 이상으로 영적준비를 잘하고 강의를 해나가면 학습분위기는 물론 강의 속에서 전달되는 복음의 내용이 듣는 학생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는 확신이 있다.
실제로 영적인 준비를 잘하고 가르칠 때와 그러지 못하고 가르쳤을 때 그리고 아무리 강의 준비를 잘하고 강의를 해도 영적준비를 못하고 가르쳤을 때 학습분위기는 더 산만한 경우가 많았고, 무언가 혼탁한 느낌을 받게된 적이 많았다.
이같은 임상경험은 모든 교수들이 같은 고백을 하는 것을 통해 기독교과목의 특성이 영적인 것과 크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게 됐다.
이같이 기독교과목은 과목 특성상 영적준비가 철저해야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누가 잘 가르치느냐 혹은 누가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했느냐 하는 물음의 답은 누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그러한 행동을 보이느냐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과목에 관한 효과적인 교수법은 어떠한 기교나 기술을 말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리며 도움을 구하는 자세야 말로 교수중심의 교수법에서 효과적인 교수법의 근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