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생명·교회’를 주제로 사무총회로 모인 복음교회는 현재 한반도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위협적인 상황과 관련 선언문을 발표, 미국이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함으로써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이 한반도 내에까지 확대되고 있음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신자유주의는 빈부의 격차를 더욱 심화시켰고 그 결과 힘 있는 자와 없는 자,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문제는 지역과 나라를 넘어 지구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복음교회는 또한 “생명적 복음만이 자본의 지배와 패권주의를 넘어 인간과 세계를 구원한다”고 말하고 “반평화적이고 반생명적인 상황을 만들어 가고 조장하는 모든 세력에 반대하며 이 땅의 모든 교회들과 연대해 정의로운 평화를 세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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