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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9개 연회의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한 가칭 ‘감리교 발전연구협의회’가
발족됐다.
9개 연회 소속 남선교회연합회장들은 최근 감리교 발전 및 선교에 조언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17일 금호제일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동
협의회는 이들 연회 소속 장로들로 구성되며, 교단운영에 따른 문제점 건의 및 세미나 개최
와 함께 평신도 연합운동, 교단 갱신과 개혁운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회원수를 장로 1백명 이내로 제한한 감리교발전연구협의회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조만형장로를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을 구성하고 산하에 선교, 교육, 평신도, 홍보출판, 재단
사무, 장정, 교단행정연구 등 7개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회장 조만형 장로(성광교회)는 “감
리교 내에 평신도 목소리를 교단에 전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모임이 없어 각 연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선교회 연합회장들이 그 뜻을 모아 이번 모임이 태동됐다”며 “정치단체
가 아닌 순수 신앙운동단체로서 교단 발전방안 제시와 연합운동을 적극 펼치도록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는 김신구장로의 사회로 김형재장로의 기도와 장광영목사(금호제일교회)
의 설교로 예배를 마친후 이어 준비위원장 조만형목사의 사회로 2부 회의가 이어졌다. 임원
명단. △부회장:최기석 △총무:한준길 △서기:전윤 △회계:김석용 △감사:송태준 박중석 <이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