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5곳에 선교비 지원…내달 총회장 초청 ‘영성세미나’

예장 백석총회 제31대 여교역자회(대표회장:조래자 목사)가 지난 11일 서울 방배동 총회관에서 ‘3월 월례회 및 특별기도회’를 개최했다.
수석부회장 박성숙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명예회장 정만준 목사의 대표기도 후 증경회장 김인자 목사가 ‘깨어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4~17)를 주제로 설교했다.
가정과 교회에서 항상 영적으로 깨어있을 것을 권면한 김인자 목사는 “우리의 영적 감각이 졸고 있으면, 육신의 본능과 욕심에 따라 행할 수밖에 없고 원수 마귀의 유혹에 주저앉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목회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살아있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늘 영적 감각을 깨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더 큰 기적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례회에선 백석총회 부총회장이자 연금기금조성위원회 위원장 김동기 목사, 본부장 김응열 목사 등이 자리해 총회가 시행 중인 연금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응열 목사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을 기반으로 시행되는 총회의 연금제도가 잘 운영돼 형편이 어려운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은퇴 목회자들을 도와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협력해달라”고 전했다.
수석부회장 장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특별기도회에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백석총회와 기독교연합신문사를 위해 △백석학원과 다음세대를 위해 △한국교회와 지교회 부흥을 위해 △여교역자회 부흥과 행사를 위해 합심기도를 드렸다.
대표회장 조래자 목사가 의장으로 나선 3부 안건토의 시간에선 오는 4월 24일 이규환 총회장을 초청해 ‘월례회 및 영성세미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회원 교회 5곳을 추첨해 소정의 선교비를 전달하며 사역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