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디자인영상학부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사)한국비주얼머천다이징협회가 주관한 ‘제28회 KVMD 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백석대는 특선 7팀과 입선 13팀으로 참가 대학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성수동 POP-UP STORE’를 타이틀로 아래 ‘팝업의 성지, 성수에서 열리는 나만의 팝업 스토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4학년 박성혁(25·남), 이영연 씨(25·남)는 ‘Cub와 함께 Curve를 그려보세요!’라는 콘셉트로 혼다 제품 홍보형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 도시, 일상, 자연에서의 여유로운 바이크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혼다 제품의 다양한 색상과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특징에 초점을 두고 2030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도록 공간을 연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4학년 김은지(25·여), 최수빈 씨(23·여)는 ‘배달의 민족, I HOUR B마트 레이싱’이란 콘셉트로 게임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제안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인테리어디자인전공 강은정, 최은희 교수는 “인테리어 분야 창의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디자인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며 “전공의 체계적인 교육과정, 자기주도적 PBL(Project Based Learning) 학습 환경은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주제공모전, 공간디자인대전 등 국내 유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소식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서울 패션 허브 5층에서 진행됐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