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교목실, 학생 200명에게 ‘세례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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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교목실, 학생 200명에게 ‘세례식’ 거행
  • 김태현 기자
  • 승인 2024.12.02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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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토록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 살길”
허찬 목사가 학생에게 세례를주고 있다.
허찬 목사가 학생에게 세례를주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에서 200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고 새롭게 하나님 자녀로 거듭났다.

백석예술대 교목실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마지막 채플을 드리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복음화 세례식’을 진행했다.

학원복음화 세례식은 2009년부터 매해 마지막 채플 시간에 세례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백석예술대의 전통이다. 초기에는 수십명에 그쳤던 수세 인원이 점차 늘어 올해 200명이 세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9일 오전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드려진 채플에서 허찬 목사는 세례예식에 대해 설교했다. 허 목사는 “세례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죽음’, ‘새 주인’, ‘연합’이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내가 십자가에서 죽고 내 인생의 새 주인인 그리스도께서 날 대신해 사신다는 뜻이다. 또한 새 주인인 예수님과 연합해 영원토록 살겠다는 다짐”이라며 “오늘 세례식 이후 영원까지 예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들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례 및 입교 서약’에서 학생들은 한 손을 들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죄인들의 구원자이심을 믿으며 그를 영접하고 그에게만 의지하겠다”와 “모든 죄를 버리고 성령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살겠다”고 서약했다.

이후 한 명씩 강단에 올라 허찬 목사의 집례 하에 경건한 마음으로 세례를 받았다.

강보성 학생(23·공연예술학부)은 “세례를 받게 되어 벅차다”며 “평소에도 성경은 읽고 있었지만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는 못했다. 앞으로 교회에 정착해 신앙생활을 하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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